처음 단식을 시작했을땐 무작정 그리 생각했었다. 아 뭘해도 안되니까 걍 굶자. 라고. 그렇지만 건강염려증이 있는 나에겐 두려운일이 아닐수없었다. 단식카페를 가입하고 이것저것 자료들을 살펴보기까지 좀 걸렸다. 등업을 해야했기 때문에. -_- 물단식? 물만먹고? 커피는안돼? 등등 여러가지 질문과 답변과 자료들을 찾아보며 무작정 시작한 생수단식. 그때가 4월 초 조금 지났을무렵인가? 여튼 3일단식만 해보자 결심했다. 하루는 무사히 넘길수있었다. 그래 하루쯤이야..누군들 못하리... 그런데 문젠 2일째부터였다. 심각해져왔다. 배고픔도있었지만 심심하기 짝이없었고 술먹고싶고... 난리가났다. 짭쪼름한게 땡겨서 냉장고 안에둔 썬칩을 2개 집어먹었다 ㅋㅋ 3일째에는 너무 격하게 고파서 삶은달걀 1개를 먹고야말았다. 이..